[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최근 투어에 복귀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타이거 우즈(41·미국)가 자신의 향후 몸 컨디션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9일(한국시간) BBC를 보면 우즈는 두바이 매거진 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을 오래 했다. 잔인하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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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사진=AFP BBNews=News1 |
우즈는 “다시는 엘리트 수준에서 경기를 하지 못할 거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우즈는 14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PGA투어에서 통산 79승을 따냈다. 그러나 세 차례의 등 수술과 네 차례의 무릎 수술 등으로 긴 재활을 거쳐야 했다. 수술 여파 때문에 우즈는
우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월 개최되는 마스터스대회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세대의 나이가 점점 들지만 내가 티잉 업(teeing up)한다면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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