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4위 도르트문트와 6위 헤르타 베를린이 컵대회 단판대결을 펼친다.
도르트문트-헤르타의 2016-17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는 9일 오전 4시45분 시작한다. 프로토 승부식 12회차 대상경기이기도 하다.
최근 컵 대회 포함 도르트문트는 8경기 연속 무패이나 3승 5무로 실속은 별로다.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헤르타와의 외나무다리 대결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헤르타도 근래 공식전 4승 1무 4패로 썩 좋진 않다. 3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1승 2패. 상대전적에서도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도르트문트에 이기지 못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1개 회사의 8일 오후 5시 기준 배당률 평균을 보면 도르트문트 1.37-무승부 4.88-헤르타 7.79이다. 도르트문트 승률이 헤르타의 5.69배에 달하고 헤르타가 이길 가능성은 도르트문트의 17.6%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얘기다.
![]() |
↑ 도르트문트와 헤르타의 2016-17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 모습. 당시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