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진의 맏형 박정진(41)이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연봉액 선수가 됐다.
한화는 4일 2017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선수는 1999년 입단해 한화에서만 19번째 시즌을 맞는 팀 내 투수조 맏형 박정진이다. 박정진은 지난해 3억원에서 10% 인상된 연봉 3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정진은 40대에 접어든 2015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장, 180이닝에 나서 10승 21홀드 1세이브로 한화의 허리를 든든히 지켜내는 등 큰 활약을 선보였다.
↑ 한화 이글스 박정진. 사진=MK스포츠 |
한편 한화는 김광수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대한 재계약도 모두 완료했다.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