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황석조 기자] 길어진 비활동기간과 짧아진 훈련기간. 가장 마지막으로 훈련길에 나선 LG 양상문 감독이 선수들의 비시즌 훈련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시즌 4위,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성공한 LG가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마지막 순번. “15일 공백이 우리팀 입장에서 큰 차이다”고 양 감독은 줄어든 훈련기간을 걱정했지만 이내 “그만큼 충실히 훈련하는 과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럼에도 늘어난 비시즌인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겠다고. 양 감독은 “선수들이 개인훈련을 얼마만큼 충실히 했는지를 체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부상 없이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무리한 오버페이스 등은 경계했다.
↑ LG 양상문 감독이 늘어난 비활동기간만큼 선수들의 훈련할 몸상태를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김영구 기자 |
[영상 민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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