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2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한 일전에 임한다.
맨시티는 2일 오전 4시45분 웨스트햄과 2016-17 EPL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프로토 승부식 10회차 및 기록식 6회차 그리고 토토 스페셜 트리플 및 스페셜 더블 8회차 대상경기이기도 하다.
두 팀은 지난 7일 FA컵 3라운드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원정팀 맨시티의 5-0 대승.
웨스트햄은 승점 28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건강이 온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
부상자명단에 9명이나 올라있는데 여기에는 수비수 안젤로 오그본나(29·이탈리아)-아르튀르 마쉬아퀴(24·프랑스)-알바로 아르벨로아(34·스페인)와 공격수 괴칸 퇴레(26·터키)-디아프라 사코(28·세네갈) 같은 주력이 될만한 자원도 포함된다.
맨시티는 승점 43으로 1경기를 더 치른 2~4위들과 승점 3~4점 차이 나는 5위. 따라서 웨스트햄을 이겨야만 이들과 2위권을 형성할 수 있다. 전력 누수는 십자인대가 파열된 일카이 귄도안(27·독일)이 전부다.
↑ 맨시티 선수들이 웨스트햄과의 2016-17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 선제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웨스트햄이 컵 대회 포함 3연패 후 2연승의 호조라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맨
맨시티도 1무 1패로 부진했다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4라운드 원정(3-0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EPL만으로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기에 더욱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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