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3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각국 NOC(국가올림픽위원회) 선수단장을 대상으로 NOC 선수단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주요 국가 선수단 대표에게 조직위와 개최도시, 대회 준비상황 및 올림픽 선수촌, 각 경기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각국 NOC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최적의 대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스위스 등 동계스포츠 주요 강국 77개국으로부터 총 132명이 참여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조정위원장과 부국장을 보낸다. 2020 도쿄하계올림픽 및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8명도 참석한다.
첫날 본회의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IOC 조정위원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조직위 준비현황 보고, 경기 종목 및 경기장 시설, 선수촌, 식음료, 숙박 및 수송, 등록, 엔트리 등 대회 준비상황과 NOC 서비스 운영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와 강릉 오발, 강릉 하키센터와 컬링 센터, 강릉 선수촌,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와 스키점프대, 바이애슬론 센터와 크로스컨트리 센터, 용평 및 정선 알파인 센터, 보광 스노파크 등 경기장 시설도 둘러본다.
세미나 기간 중 각국과 개별회의도 진행하여 선수단 및 고위인사 예측 규모, 선수촌 배정 계획, 출입국 정보 등 대회 준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사항을 협의한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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