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4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윌리 모 페냐(35)가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한다.
'팬랙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페냐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페냐는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7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페냐는 2011년 이후 미국 야구를 떠나 있었다. 4년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다. 2014년 오릭스에서 32개의 홈런을 때렸고, 2015년 라쿠텐에서는 타율 0.268 출루율 0.396 장타율 0.448의 성적을 기록했다.
↑ 윌리 모 페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페냐는 2002년 베이스볼 아메리카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65위에 오르는 등 한때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빅리그에서는 2004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26개의 홈런을 때렸고,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84경기에서 타율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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