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57)이 모교 애리조나대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애리조나대학은 1일(한국시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코나가 야구부 프로그램에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가 전달한 금액은 야구부 운영 기금으로 활용되며, 특히 실내 타격 연습장 건립에도 이용된다. 실내 타격장은 그의 이름을 따 테리 프랑코나 타격 훈련장으로 불릴 예정이다.
↑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이 모교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애리조나대학 운동부 책임자를 맡고 있는 에리카 반스는 "테리는 애리조나대 야구팀 역사에 가장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런 그가 우리의 성공을 위해 투자한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다. 그의 도움으로 우리 야구부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수준의 시설을 유지할 수 있게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랑코나는 애리조나대학에서 3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이 세 시즌 모두 팀을 NCAA 토너먼트에 진출시켰다. 3학년이던 1980년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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