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마무리 잭 브리튼(29)에게 다년 계약을 제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팬랙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오리올스 구단이 이번 겨울 브리튼에게 다년 계약을 제의했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년 계약에 팀 옵션을 1년 포함한 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튼은 징계나 마이너리그 강등없이 메이저리그 시즌을 소화할 경우 2018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 오리올스가 잭 브리튼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리튼은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0.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47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오리올스 구단 입장에서는 그의 몸값이 더 오르기 전에 다년 계약으로 묶으려는 시도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논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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