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꺾고 1위 추격을 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23)으로 완파했다. 12승 9패 승점 42점이 되며 1위 흥국생명(16승 5패 승점46)을 승점 4점 차로 쫓았다.
이날 IBK기업은행이 서브(6-3)와 블로킹(10-5) 모두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쉘이 18득점(공격 성공률 35.41%)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박정아(14득점)와 김희진(10득점)이 뒤를 받쳤다.
반면, 도로공사는 무기력했다. 헐리가 12득점(공격 성공률 30.76%), 정대영이 7득점(공격 성공률 15.78%)에 그쳤다.
![]() |
↑ IBK기업은행 박정아.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