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테니스의 대들보 정현(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세계랭킹 105위)이 시즌 첫 ATP(남자프로테니스) 챌린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에서 열린 ATP 스포츠마스터 챔피언십(총상금 7만5000 달러) 준결승전에서 정현이 헨리 라크소넨(스위스·세계랭킹 133위)를 세트스코어2-0(6-1 6-3)으로 물리치고 통상 챌린저 8번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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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사진)이 ATP 챌린저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기선을 제압한 정현은 2세트 초반 연속 3게임을 더해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다 상대의 강한반발에 잠시 주춤거렸으나 안정된 디펜스와 착실한 포인트 관리로 6-3으로 세트를 마무리하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지난해 4개월 간 재활 및 훈련을 끝내고 복귀한 정현은 지난해 9월 이후 6차례 챌린저 대회에 출전해 우승 2
정현의 결승전상대는 2016년 8월 ATP랭킹 85위를 기록한바 있는 시드4번 일본의 타로 다니엘(124위)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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