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우완 불펜 그렉 홀랜드(31)와 계약을 공식화했다.
로키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홀랜드와 기간 1년에 조건부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야후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양 측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
↑ 콜로라도 로키스가 그렉 홀랜드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홀랜드는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309경기에 출전, 39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161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4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2013년 47세이브, 2014년 46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지난 2015년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고, 2016년은 재활에 매달렸다. 오프시즌 기간 공개 훈련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보여준 그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새해
한편, 로키스는 40인 명단 내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에디 버틀러(25)를 지명할당했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버틀러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세 시즌간 36경기(선발 28경기)에 나와 6승 16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