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59승 103패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미네소타 트윈스, 새로운 리더를 구할까?
'팬랙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FA 1루수 겸 지명타자 마이크 나폴리(35)의 새로운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들은 미네소타가 지난 시즌 토리 헌터 은퇴 이후 리더십 부재를 경험했으며,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노장 선수를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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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나폴리는 여러 팀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나폴리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34개의 홈런을 때리며 팀이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2013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그의 풍부한 우승 경험과 아직 녹슬지 않은 장타력은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것이 팬랙스포츠의 분석이다.
트윈스가 나폴리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경우, 이는 포지션이 겹치는 박병호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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