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데뷔전에서 부진했던 신인 이종현(울산 모비스)이 두 번째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이종현은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24득점 18리바운드 5블록슛 2도움을 기록했다. 이종현의 18리바운드는 올 시즌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다.
이종현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운 모비스는 연장 접전 끝에 LG를 77-75로 꺾었다. 16승17패가 된 모비스는 단독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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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현(우)이 27일 창원 LG전에서 양동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
모비스는 연장전에서 5점을 넣은 이종현을 앞세웠다. 74-74로 맞선 경기 종료 1분 27초를 남겨 놓고 찰스 로드의 득점으로 앞선 모비
로드는 33점 10리바운드로 역시 ‘더블더블’으로 맹활약했다.
LG에선 상무에서 제대한 김시래가 복귀전을 치러 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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