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가 좌완 선발 브렛 앤더슨(28)을 영입했다.
컵스는 27일(한국시간) 앤더슨과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등이 밝힌 계약 규모는 35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구조다.
앤더슨은 오클랜드(2009-2013), 콜로라도(2014), 다저스(2015-2016)에서 127경기(선발 115경기)에 등판, 38승 4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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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렛 앤더슨은 지난해 부상에 시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앤더슨은 새로운 팀에서 많은 경기에 나설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11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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