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황석조 기자]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사이먼의 과감한 플레이를 칭찬했다. 퇴출이 유력해진 사익스에 대해서는 더 지켜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서 95-80으로 크게 승리했다. 상위권 팀들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2쿼터 이후부터 일찌감치 KGC 페이스로 흘러갔다. 승리한 KGC는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경기 후 김승기 KGC 감독은 “오펜스(공격)와 디펜스(수비) 전부 좋았다. 상대 포스트가 약해서 하이로우 게임이 잘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에는 수비도 좋았다. 외곽슛도 많이 터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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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김승기 KGC 감독이 사이먼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교체가 유력해진 사익스에 대해서는 이날 경기 “오늘은 만족한다. 그러나 (30일)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하
경기에 앞서 KGC는 사익스를 퇴출하고 와이즈를 영입한다고 알려졌으나 김 감독은 김기윤의 부상여파로 인해 26일 경기 포함 향후 3경기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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