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단 53명이 오는 31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가운데 이호준 등 6명은 동행하지 않는다.
이호준과 이종욱 손시헌 조영훈 김종호 지석훈 등 6명은 내달 1일부터 고양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고양 다이노스(NC 2군)에 합류한다. 이들은 모두 30대 중반으로 팀에서는 고참들이다.
NC 관계자는 “투산에서 진행되는 훈련이 젊은 선수 위주로 초반부터 힘들게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6명이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를 전했다.
↑ 이호준 등 NC 고참 6명은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대신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연 고양은 올해 처음으로 투산으로 향한다. 3
한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된 원종현과 김태군은 31일부터 괌 대표팀 투수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박석민은 팀 주장인 것을 고려해 1차 스프링캠프에 잠시 참가했다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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