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대표팀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27·요미우리)가 일찌감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모드에 돌입했다.
23일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찌감치 괌에서 개인훈련을 펼쳤던 사카모토는 전날 귀국한 뒤에도 요미우리 훈련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WBC 공인구를 사용하며 캐치볼을 던졌다.
“더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며 공인구 적응에 큰 목표를 밝힌 사카모토는 현역 메이저리거들의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일본 대표팀을 이끌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그들의 몫까지 해낸다고 하기 보다는...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남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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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모토 햐야토(사진) 일본 내야수가 일찌감치 WBC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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