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파이널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에도 팀 뒷문을 책임질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폭스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2017시즌을 전망했다. 새 시즌 전망 속에는 오승환이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2016시즌 내셔널리그 불펜랭킹 7위를 기록했다. 오승환과 계약한 것은 바람직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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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사진=ⓒAFPBBNews = News1 |
이 매체는 “트레버 로젠탈이 압도적인 셋업맨이 될 필요가 있고, 또 하나의 좋은 불펜 요원인 브렛 세실이 보완하게 될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76경기에 등판해 79⅔이닝을 던져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시작은 중간계투요원이었지만, 마무리 로젠탈이 부진에 빠지면서 마무리를 맡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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