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의 새해 첫 대회에서 이민주(Paraestra Cheongju)가 지난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다.
경산체육관에서는 21일 TFC 드림 2가 열리고 있다. 메인 카드 제3경기(계약 체중 -59kg)에 임한 이민주는 파르몬 가파로프(29·우즈베키스탄)을 판정 2-0으로 이겼다. 나머지 심판 1명은 무승부로 채점했다.
TFC 아마추어 4승 2패 후 프로로 전향한 이민주는 아마 3승 포함 5연승을 달렸다.
아마추어 페더급(-66kg)에서는 2승 2패였으나 이후 밴텀급(-61kg) 2승에 이어 프로에서 플라이급(-57kg) 1승을 추가했다.
지난 9월11일 TFC 12에서 이민주는 33전 17승 3무 13패의 베테랑 이시이 다케히로(38·일본)를 꺾고 프로 데뷔승을 거뒀다.
파르몬은 TFC 소속으로 아마 밴텀급 1승 및 프로 플라이급 3승으로 ‘한국 무패’였다. 이민주는 플라이급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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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드림 2 계체 후 파르몬 가파로프와 이민주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T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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