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퍼지' 이반 로드리게스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 지정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구단 공식 발표를 인용, 로드리게스의 등번호가 이번 시즌 도중 영구결번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이 발표는 이날 열린 구단 시상식에서 톰 그리브 전 단장이 발표했다.
영구결번 지정 행사는 8월중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이반 로드리게스의 등번호가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1992년부터 2002년, 그리고 2009년 시즌 일부를 텍사스에서 뛴 그는 놀란 라이언(34번), 조니 오에잇츠(26번)에 이어 세 번째로 영구결번을 가진 레인저스 선수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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