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다르빗슈는 21일(한국시간) 열린 구단 시상식에 참가한 자리에서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만나 WBC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른 시기 중요한 경기에 나가 던지는 것은 너무 위험스럽다며 3월에 열리는 WBC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다르빗슈 유가 WBC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르빗슈가 WBC 불참을 선언하며 일본은 마에다 겐타(다저스)에 이어 다르빗슈까지 두 명의 메이저리그
한편, 2017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다르빗슈는 자신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해 "레인저스 구단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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