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승부수를 띄웠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 주포 역할을 맡았던 제임스 켈리(197.4cm)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아이반 아스카(194.3cm)를 시즌 완전 대체 선수로 가기로 한 것이다.
전자랜드 구단은 21일 “20일 오전 아스카를 켈리 시즌대체 선수로 가승인을 KBL에 신청하고 20일 저녁 아이반 아스카 선수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곧 바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18일 홈에서 열린 전주 KCC전이 끝난 뒤 “(아스카의 완전 대체를 두고)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둘의 개인 기록만 놓고 봤을 때는 켈리가 우위를 점했다. 켈리는 22경기에서 평균 2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아스카는 10경기에서 평균 15.5점 5.7리바운드의 성적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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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전주 KCC와 인전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아스카가 KCC 수비를 뚫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전자랜드 구단도 “안정된 팀수비력과 국내선수들의 득점력도 살아나는 등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이 아스카 를 선택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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