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또 한 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19일(한국시간) 말린스 구단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선발 댄 스트레일리(28)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2012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몇 차례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2014년 7월 시카고 컵스가 제이슨 하멜, 제프 사마자를 어슬레틱스에 내주는 대가로 그를 영입했고, 2015년 1월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덱스터 파울러를 내주면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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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로 우완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신시내티에서 그는 안착에 성공했다. 34경기(선발 31경기)에 등판해 191 1/3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며 팀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는 마이애미에서 다른 기회에 도전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이번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경우 첸웨인, 에딘슨 볼퀘즈, 아담 콘리, 톰 코엘러, 제프 로크에 이어 스트레일리까지 영입, 선발진을
신시내티는 스트레일리를 내주는 대가로 우완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오스틴 브라이스 두 명의 유망주에 한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카스티요와 브라이스는 MLB파이프라인이 선정한 구단 유망주 5위와 9위에 오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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