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2016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베스트 11에 미드필더로 잇달아 이름을 올린 권창훈(23)이 유럽에서 뜻을 펼친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은 18일 프랑스 리그1 디종 FCO와 권창훈 이적을 최종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부터 수원에서만 뛰며 109경기 22골 9도움(K리그 90경기 18골 7도움).
권창훈은 18일 오전 프랑스로 떠났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디종 훈련에 합류한다.
국가대표로 권창훈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 포함 A매치 8경기 3골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U-23으로 19경기 10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종은 2015-16 리그2 준우승으로 2016-17시즌 1부리그로 승격했다. 18경기를 남겨둔 현재 16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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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이 FC서울과의 2016 FA컵 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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