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NFC 4번 시드 그린베이 패커스가 1번 시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꺾었다.
그린베이는 16일(한국시간) AT&T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34-31로 승리,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다음주 애틀란타 펠콘스를 상대로 슈퍼볼 진출에 도전한다.
극적인 승부였다. 종료 3초를 남기고 메이슨 크로스비가 53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 |
↑ 메이슨 크로스비는 경기 막판 두 개의 50야드 이상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초반은 그린베이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첫 공격에서 로저스가 3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하며 첫 터치다운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3연속 터치다운을 시도하며 크게 앞서갔다.
댈러스는 닥 프레스콧의 40야드 패스 시도가 성공하며 첫 터치다운을 성공했고, 필드골까지 기록하며 21-13으로 추격햇지만 그린베이가 3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댈러스는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61야드를 전진했지만, 프레스콧이 미카 하이드에게 인터셉트를 허용했지만, 다시 이어진 수비에서 제프 히스가 인터셉트에 성공, 로저스에게 318번의 패스 시도 만에 첫 인터셉트를 안겨줬다.
홈팀의 추격은 계속됐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성공한 이들은 다음 공격에서도 상대 수비의 패스 방해 반칙에 힘입어 엔드존 앞까지 전진, 프레스콧의 패스를 데즈 브라이언트가 받으며 또 한 번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2포인트 컨버전 시도 때는 프레스콧이 직접 돌파해 2점을 획득해 28-28 동점을 만들었다.
![]() |
↑ 승리를 확정한 그린베이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로저스는 43번의 패스 시도 중 28개를 성공했다. 두 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총 356야드를 기록했다. 타이 몽고메리는 두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47 러싱야드를 기록했고, 쿡은 104 리시빙 야드로 기
댈러스 신인 프레스콧은 38번의 패스 시도 중 24개를 성공, 3번의 터치다운 패스와 302 패싱야드를 기록했다. 에제키엘 엘리엇은 125야드를 달렸지만 터치다운 성공은 없었다. 브라이언트는 132 리시빙 야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