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3쿼터 득점이 폭발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27-107로 이겼다.
전반 양 팀은 21차례 리드가 바뀌는 접전을 벌였다. 이는 골든스테이트의 이번 시즌 전반 경기에서 가장 많은 횟수다.
팽팽한 승부는 3쿼터 일방적인 흐름으로 바뀌었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 41-19로 압도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4쿼터 초반에는 26점차까지 벌어졌다.
![]() |
↑ 골든스테이트가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트로이트는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3분만에 왼 어깨 부상을 당해 코트를 떠난 것이 아쉬웠다. 다행히 X-레이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마르커스 모리스가 21득점, 토비아스 해리스가 18득점, 안드레 드러먼드가 12득점 10리바운드, 레지 잭슨이 14득점으로 분전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3-108로 이겼다. 해리슨 반즈가 22득점, 데론 윌리엄스가 23득점 12어시스트, 웨슬리 매튜스가 18득점, 덕 노비츠키가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쿼터에만 28득점을 몰아넣는 등 총 3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타이슨 챈들러는 14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뉴욕 닉스는 시카고 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4-89로 승리를 거뒀다. 데릭 로즈는 친정팀을 상대로 17득점을 기록했다. 카멜로 앤소니가 2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아킴 노아가 12득점 15리바운드, 카일 퀸이 12득점 1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시카고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미 버틀러와 니콜라 미로티치의 공백이 아쉬웠다. 드웨인
※ 13일 NBA 경기 결과
인디애나 112-14 덴버
뉴올리언스 140-95 브루클린
시카고 89-104 뉴욕
레이커스 94-134 샌안토니오
댈러스 113-108 피닉스
디트로이트 107-127 골든스테이트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