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브렛 필(33)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22명의 선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명단 안에는 필도 포함됐다. 이들은 스프링캠프에 초대되며 향후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 |
↑ 지난 시즌까지 KIA에서 뛰었던 브렛 필(사진)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번 계약 명단에는 필 이외에도 과거 KBO리그에서 뛰었던 롯데 출신 짐 아두치와 함께 테드 웨버(전 NC), 콜린 벨레스터(전 삼성), 트래비스 블래클리(전 KIA)도 명단에 포함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