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비결 중 하나는 선수단원들의 고른 득점이다.
7일(한국시간) 5-0 대승한 그라나다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득점하면서 레알의 1군 선수단(골키퍼 제외 21명) 중 무려 20명이 올 시즌 골 맛을 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이스코, 루카 모드리치, 페페, 마르셀루 등 공격과 수비수들이 득점 업무를 떠넘기지 않으면서 올 시즌 컵대회 포함 80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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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그라나다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카세미루. 팀은 5-0 완승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심지어 2군 소속인 엔조 지단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레알은 레프트백 파비오 코엔트랑이 득점하면 1군 선수 전원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 레알마드리드 16-17시즌 득점자(20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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