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9)가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 치료 위원회로부터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치료위원회가 강정호에게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조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것이지만, 강정호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어 보인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구단이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받는 징계를 피할 수 있기 때문.
![]() |
↑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강정호가 미국에서 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와 관련해 프랭크 쿠넬리 파이어리츠 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강정호는 현재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