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에드윈 엔카르나시온(33)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인디언스 구단은 6일 새벽(한국시간) 엔카르나시온과 3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0번. 얀 곰스가 7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엔카르나시온과 인디언스는 지난달 3년 6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네 번째 시즌에 대한 25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으며, 구단이 이를 거부할 경우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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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가 엔카르나시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엔카르나시온은 이날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클리브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팀 중 하나고, 월드시리즈를 이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있는 팀"이라며 클리블랜드와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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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카르나시온은 새로운 팀에서 등번호 10번을 사용한다. 사진= 인디언스 구단 트위터 |
한편, 이들은 40인 명단에서 엔카르나시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에드윈 에스코바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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