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2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파이어릿 시티에서 시작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017 스프링캠프. 강정호(29)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까?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말을 아꼈다. 허들은 5일(한국시간) '트립 라이브' 등 현지 언론을 만난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강정호와 얘기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근교 도시인 몬로빌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그는 "강정호가 이번 겨울 미국으로 건너오는 것을 알고 있다. 신년 연휴 기간이 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거 같다"며 강정호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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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는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까? 사진= MK스포츠 DB |
징계를 피한다 하더라도 재활 치료 등 다른 형태의 조치가 가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시즌 도중 음주운전이 적발된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제레미 제프레스는 이후 팀을 이탈, 재활 치료를 받은 뒤 복귀했다.
한편, 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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