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한 명의 선발 투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MLB.com'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로스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으며 계약 문제에 대해 공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도 윈터미팅 때부터 로스에 대해 관심을 보여온 레인저스가 그의 몸값이 떨어지면서 대화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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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이슨 로스 영입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스는 지난 시즌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1경기 등판에 그쳤고, 지난 10월에는 신경 마비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흉곽 출구 증후군 치료 수술을 받았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가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로스는 건강할 때는 좋은 투수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153경기에서 32승 53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64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391 2/3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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