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스프링캠프에서 조용히 사라졌던 우타 1루수 헤수스 몬테로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몬테로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할 경우 55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몬테로는 한때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2011)와 시애틀 매리너스(2012-2015)에서 226경기에 나와 타율 0.253 출루율 0.295 장타율 0.398 28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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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수스 몬테로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볼티모어는 크리스 데이비스라는 주전 1루수를 보유하고 있고, 여기에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인 트레이 만시니까지 버티고 있어 몬테라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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