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트리오 ‘MSN’이 겨울 방학을 끝내고 팀에 복귀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지난달 19일 에스파뇰과의 프리메라리가 전반기 최종전을 마치고 약 2주간 휴식을 취했다. 바르사 배려로 22일 에르쿨레스와의 코파델레이 경기에는 불참했다.
원기를 재충전한 그들은 2일(현지시간) 바르사 팀 훈련장인 티토 빌라노바에 복귀해 2017년 첫 훈련을 소화했다. 같은 날 베테랑 수비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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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들 올해는 살살해요…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바르사는 부상 중인 백업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을 제외한 모든 1군 선수들이 5일 열리는 아틀레틱빌바오와의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MSN의 2016년 활약은 군더더기 없었다. 리그, 컵대회, 유럽클럽대항전 등 공식전 기준으로 메시가 지난해 한 해에만 51골, 수아레스가 48골, 네이마르가 21골을 넣었다. 도합 120골이다.
리그 16라운드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레알마드리드에 승점 3점 뒤진 2위를 기록 중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선 파리생제르맹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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