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kg) 9위 ‘스턴건’ 김동현(35·Team MAD)이 강호를 격파하고 단체 통산 13승을 거뒀다. UFC 아시아 역대 공동 1위에 해당한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31일 UFC 207이 열렸다. 김동현은 같은 체급 12위이자 제3대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타렉 사피딘(30·벨기에)과 메인카드 제2경기로 겨뤄 판정 2-1로 이겼다.
김동현은 UFC 통산 17전 13승 3패 1무효가 됐다. 웰터급에서만 10승을 거둔 역대 9번째 UFC 선수다.
사피딘이 챔프를 지낸 ‘스트라이크포스’는 2013년 1월12일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세계 2위 대회사로 여겨졌다. UFC 2승 3패 및 스트라이크포스 7승 1패. 태권도와 공수도(가라테)에 모두 능하고 14전 12승 1무 1패의 아마추어 킥복싱 전적도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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