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30)가 윈터리그 등판을 마쳤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고국 베네수엘라에서 윈터리그 등판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소속팀 마갈레네스가 포스트시즌에 탈락하면서 자연스럽게 윈터리그 경기를 마치게 됐다.
MLB.com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이 탈락한 팀 소속 선수들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는 드래프트 제도가 있다. 그러나 그의 에이전트는 베네수엘라 언론을 통해 에르난데스가 이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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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윈터리그 등판을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르난데스는 내년 2월 스프링캠프 소집 전까지 계속해서 개인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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