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삼성이 올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서울 삼성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서 102-82로 크게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4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반면 최하위 kt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은 1쿼터만 팽팽한 경기를 했을 뿐 이후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끌고 갔다. 기존처럼 라틀리플와 크레익이 골밑을 지배했고 이관희과 3점포로 쐐기를 가했다. 초반을 제외하고 중후반부터 삼성이 여유 있게 kt를 몰아붙였다.
↑ 서울 삼성이 부산 kt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삼성은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안양에서는 안양 KGC가 원주 동부를 98-85로 꺾었다. 구리에서 열린 여자농구 경기에서는 KDB생명이 KB스타즈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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