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성남FC 주전 골키퍼 김동준(22)이 팀의 2부 강등에도 팀에 잔류한다.
올 겨울 K리그 클래식 유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온 김동준은 30일 “팀 승격을 위해 이를 악물게 뛰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거치 2016리우올림픽 본선에도 참여한 그는 프로 데뷔시즌이었던 2016년 K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 김동준. 사진=MK스포츠 DB |
김동준은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40점 밖에 안 되는 것 같다”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공격수 황의조(24)에 이어 또 다른 풍생고(성남 U-18팀) 출신 김동준도 지켜내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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