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22회 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챔피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0·러시아)가 대회 연속우승 가능성을 모색한다.
러시아 국영뉴스통신사 ‘로시야 세고드냐’는 소트니코바 매니저 발언을 보도했다. 이 인물은 “소트니코바는 건강에 약간 문제가 있어 보다 기술적인 훈련을 강제할 수 없었다”면서 “그래도 2017-18시즌 국가대표선발전 대비는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018 평창올림픽이다. 매니저는 “소트니코바는 다양한 이벤트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이것도 차기 올림픽 준비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이벤트’에는 러시아 준공영방송 ‘페르비 카날’의 주간 아이스쇼 ‘레드니코비 페리오트’ 시즌 6도 포함된다. 소트니코바는 10월1일부터 출연하고 있다.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소치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는 김연아(26·올댓스포츠)의 2연패 도전을 무산시키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국제빙상연맹(ISU) 세계랭킹은 70위다.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9일 신규생성한 SNS 계정에 왕관을 쓰고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준공영방송 ‘페르비 카날’의 주간 아이스쇼 ‘레드니코비 페리오트’ 시즌 6 연습에 임하고 있다. 함께하는 남성은 러시아 영화배우 알렉산드르 소콜로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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