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부활의 몸부림을 치고 있는 마쓰자카 다이스케(36·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윈터리그 마지막 등판서 호투했다.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카롤리나 소속인 마쓰자카는 29일(한국시각) 딜라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눈부신 호투를 펼친 그는 7회 적시타를 내줘 1실점 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부활을 기대해볼 만한 내용이었다. 마쓰자카는 앞서 네 번의 윈터리그 등판에서도 승은 없었지만 평균자책점이 3.46에 그치며 좋은 내용을 선보였다. 전날 경기가 합쳐지자 그의 평균자책점은 2.70까지 떨어졌다.
↑ 마쓰자카 다이스케(사진)가 다섯 번의 윈터리그 등판을 마쳤다.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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