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야구기구(NPB)가 내년 11월 아시아 4개국 야구대표팀이 맞붙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9일 “NPB 구마자키 가쓰히코 위원이 28일 시무식에서 내년 새로운 국제 대회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보면 NPB는 한국, 대만 등 4개국 전후로 다투는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대만,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프로팀이 참가한 아시아시리즈 대회는 열렸지만 대표팀끼리 맞붙진 않았다. 지난해 가을에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회가 개최됐다.
↑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15 프리미어12에서 우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이 부활한 만큼 꾸준
구마자키 위원은 올림픽 일본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관해선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과를 보고 4월 감독 인사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내년 WBC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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