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황연주(현대건설)가 2016-17시즌 V리그 3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됐다.
문성민은 남자부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30표 중 27표를 획득,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문성민은 3라운드 기준 공격 종합 2위, 서브 2위, 득점 6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지난 21일 대한항공전에서 V리그 최초로 서브 에이스 200개를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MVP 문성민. 사진=MK스포츠 DB |
3라운드 공격종합 2위의 황연주는 현대건설의 반등을 이끌었다. 초반 부진을 겪던 현대건설은 3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며 2위로 도약했다. 황연주는 지난 13일 GS칼텍스전에서 블로킹 400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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