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준척급 FA자원으로 평가받던 이안 노바(29)가 피츠버그와 재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노바가 피츠버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노바는 피츠버그에서 3년간 2600만불을 받으며 추가적으로 200만불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2010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노바는 첫 풀타임 시즌인 2011년에 16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이를 능가하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부상에 시달리더니 올 시즌 중반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다. 올해 성적은 12승8패 평균자책점 4.17이다. 피츠버그 이적 후에는 5승2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노바는 재계약 후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 이 팀에 남고 싶었다”며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팬들을 사랑한다. 행복하다. 3년 계약이지만 더 오래 남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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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안 노바(사진)가 피츠버그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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