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9명이 우승상금 중 10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신지애, 김해림, 정희원, 배선우, 장수연, 조정민, 이승현, 김민선, 고진영 등 9명은 총 상금 1억엔(약 10억 2000만원) 중 우승팀이 지정한 기관에 선수 이름으로 기부되는 공식 상금 100만엔은 대회 개최지인 일본 내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대표팀 선수들은 우승 상금 일부로 1000만원을 조성해 한국 자살 유가족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중앙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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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LPGA 제공 |
주장 신지애는 “스포츠 선수들의 에너지와 강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대표팀은 지난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펼쳐진 ‘더퀸즈’ 1~2위 결정전에서 JLPGA에 7승1무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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