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맹활약했다.
KDB생명은 2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서 91-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패 늦에 빠졌던 KDB생명은 감격의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4연승 중이던 하나은행은 4연승에서 연승가도가 멈췄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치러진 경기. 주인공은 크리스마스였다. 그는 이날 경기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연패탈출의 일동공신이 됐다. 크리스마스는 26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신의 이름 그대로 메리크리스마스 같은 활약.
크리스마스와 이경은의 힘입어 KDB생명은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전반을 48-36 무려 12점차로 여유 있게 앞서나간 KDB는 후반에도 페이스를 잃지 않았고 결국 경기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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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가운데)의 맹활약 속 KDB생명이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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