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금지약물 복용으로 KBO리그에서 떠난 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짐 아두치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총 17명의 선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명단에는 올해 7월 롯데에서 퇴출된 아두치가 포함돼 있다. 또 초반 삼성 라이온즈에서 던지다 기량미달로 방출된 투수 콜린 벨레스터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년 2월 디트로이트의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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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아두치. 사진=MK스포츠 DB |
올해도 롯데 유니폼을 입고 시작했지만, 6월 말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근육 강화 목적이 아닌 허리 통증 완화
아두치와 함께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벨레스터는 3패 평균자책점 8.03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일찌감치 삼성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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