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뒤늦게 꿀맛 같은 휴식기를 보내는 전북현대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구단 직원의 심판매수 여파로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박탈당할 가능성이 제기했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AFC는 ‘출전 관리 기구’를 신설해 전북의 심판매수건에 따른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전북현대. 사진=MK스포츠 DB |
해당 건으로 지난 9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내려진 승점 9점 삭감과는 별개로 AFC가 추가 징계를 계획 중으로, 그 징계가 출전권 박탈에 이를 수 있다고 이 언론은 내다봤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챔피언스리그 개막까지 한 달 반 남았다.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출전 관리 기구가)긴급 안건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아직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전북은 지난달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을 물리치고 10년 만에 아시아 트로피를 들었다. K리그에선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획득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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