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 시즌 만에 한신 타이거스를 떠난 외인타자 맷 헤이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헤이그는 2016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계약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그는 총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홈런 11타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기록했다.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 6월6일 이후 1군 경기에 단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고 결국 조기에 일본을 떠났다.
한신 구단은 맷 머튼과 같은 유형의 호타준족 타자를 기대했지만 헤이그는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약점을 노출했다.
헤이그는 올 시즌 돌입 전 구단과의 계약소식을 SNS를 통해 미리 알려 주의를 받기도 했다.
↑ 맷 헤이그가 한 시즌만에 일본리그에서 퇴출됐다. 사진=맷 헤이그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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