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인 매니 파퀴아오가 메이웨더 주니어와 재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 가운데, 메이웨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통산 49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1977년생 미국 복싱선수다.
그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와 삼촌인 로저 메이웨더, 제프 메이웨더 등 세계적인 프로복서 출신 가족들로부터 엘리트 복싱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어 메이웨더는 1996년 19살에 애틀랜타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년 후인 1998년 프로로 전향했다. 특히 메이웨더는 프로복서로 활동한 이후 슈퍼페더급(-58.97㎏)에서 슈퍼웰터급(-69.85㎏)까지 무려 5체급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그는 2007년 은퇴 선언 후 2009년 라이트급 최강자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를 이기며 다시 링에 복귀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세기의 대결'에서 매니 파퀴아오마저 꺾으면서 복서로서 정점을 찍었다.
메이웨더는 이후 은퇴경기에서 베르토에게도 승리하면서 49전 전승(26KO) 행진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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